담임목사칼럼

고난주간을 이렇게 보냅시다.

박혜성목사 2017.04.12 14:57 조회 수 : 311

No.15 "고난주간을 이렇게 보냅시다." (2017년 4월 9일)

사각형입니다. 독교인에게 일 년 중 가장 중요한 한 주간은 오늘 고난주일부터 다음 주 부활절까지 한 주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늘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시고, 오는 금요일에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오는 주일, 죽은 지 3일 만에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비장한 각오로 입성하실 때 많은 무리들이 종려나무(Palm tree) 가지를 흔들며 환영했기 때문에 ‘종려주일’이라고 하고 오는 금요일을 ‘성 금요일’이라고 하며, 오는 주일은 사망 권세를 이기신 ‘부활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부터 한 주간이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한 주간입니다. 이 한 주간이 없었다면 우리는 죄에서 구원받을 수도 없고, 죄의 심판을 받아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갈보리 언덕에 세 십자가가 서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양옆에 두 행악자, 즉 두 강도가 함께 처형당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이사야서와 시편에 예언된 말씀이 성취된 것입니다(사 53, 시 22:6-8, 시 22:18). 세 십자가가 서 있는 이 언덕을 ‘갈보리’(Calvary)라고도 하고, ‘골고다’(Golgotha)라고도 하는데, 갈보리는 라틴어이고 골고다는 ‘아람어’ 말입니다. 그 말의 뜻은 ‘해골 곳’(The place of skull)이란 뜻으로 헬라어로는 ‘크라니온’(Kranion)이라고 합니다. ‘해골 곳’이라고 하는 이유는 그 언덕을 멀리서 바라볼 때 해골처럼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고난주간에 성도는 어떻게 지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까. 종려주일을 보내며 부활주일을 기다리는 고난주간 한 주간 동안 우리의 신앙적 삶의 자세는 어떠해야 합니까?

첫째로, 고난주간에 십자가의 은혜와 위로와 생명을 더욱 가까이 누리기를 사모하는 것입니다.

한 주간이라도 말씀을 읽고 영혼의 양식을 삼으며 묵상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고난주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서 섬김의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참된 종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잘 섬기기 위해서는 남에 대한 배려의 마음이 먼저 있어야 합니다.

셋째로, 절제의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고난주간의 절제는 나에게 필요하고 유익한 것은 잠시 멈추고 십자가 앞으로 더욱 가까이 나아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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