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No.5 “새해에 바란다 4- 좋은 소문을 내는 사람이 됩시다 4” (2018년 2월 4일)

‘탁월한 기업의 연구’라는 책에 보면, 탁월한 기업을 이끌어간 사람들의 공통점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먼저 돈을 벌겠다는 생각에 앞서 내가 먼저 수요자들에게 유익을 주고 내가 저들에게 봉사할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했다고 합니다. 반대로 내가 먼저 봉사하기 전에 상대방의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실패하는 기업주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수고를 하는 사람만이 좋은 소문을 내는 사람이 됩니다. 구약성경에 보면, 고부간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나오미와 룻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나오미는 예루살렘에서 살다가 모압 땅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며느리 룻을 맞았습니다. 룻은 이방인여자입니다. 나오미의 남편도 죽고 아들도 죽어 나오미와 룻만 남게 되었습니다. 시어머니 나오미는 룻에게 고향에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룻은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십니다”(룻 1:16)라며 어머님이 어디로 가시든지 같이 따라가겠다고 했습니다. 나오미는 룻을 데리고 베들레헴으로 돌아왔습니다. 그곳에 와서 먹을 것이 없으니까 룻이 이삭줍기를 나갔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추수할 때 전부 추수하지 않고 나그네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일부분을 남겨 놓습니다.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를 봉양하기 위해 그 이삭을 주웠습니다. 그 좋은 소문이 퍼졌습니다. 한번은 룻이 밭에 나가 이삭을 줍고 있는데 그 밭주인인 보아스가 룻에 대한 좋은 소문을 듣고 과부가 된 룻을 사랑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룻을 아내로 맞이했습니다. 좋은 소문을 낸 룻이 부자 보아스의 아내가 될 뿐만 아니라 다윗의 조상이 되고 예수님의 족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수고로 말미암아 좋은 소문을 냈기 때문입니다.

남에게 사랑을 베풀며 남을 도와주는 존재, 그것이 바로 성공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남을 도와주지도 않고 사랑을 베풀 줄도 모르는 사람은 자기도 도움을 받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성공하기가 어렵습니다.

사랑하는 북교동성결 가족 여러분! 사랑의 수고를 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람이요, 좋은 소문을 내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사랑의 수고를 나눌 때에 좋은 소문이 퍼질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여러분에게 축복이 될 것입니다. 새 해 좋은 소문을 내는 북교동 공동체가 됩시다.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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