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박혜성목사 2017.10.25 15:55 조회 수 : 19

No.42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2017년 10월 15일)

사각형입니다. 교개혁자들의 슬로건(Slogan)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Soli deo gloria)”였습니다.

인간존재 목적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기쁘시게 해드리는 데 있습니다. 사람이 사는 목적이 시집 장가가고, 자녀를 낳는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 즐겁게 사는데 있는 것도 아닙니다. 카메라의 초점을 잘 맞춰야 선명한 사진이 나오듯이 우리의 삶의 초점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데 맞춰져 있어야 만이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고, 참된 기쁨과 만족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지 않다고 하면 아무리 아들 딸 낳고 살아도, 돈을 많이 벌어도, 육체가 건강해도 참 만족이 없는 것이요, 삶의 의의를 깨달을 수 없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줄로 믿습니다(벧전 4:16). 먹든지 마시든지, 자든지, 깨든지,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이 일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일인가를 생각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데 초점을 맞추어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할 줄로 믿습니다(고전 10:31).

미국 육상 여자 선수 가운데 심장이상으로 죽은 ‘그리피스 조이너’양은 경기 후 꿇어 엎드려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습니다. 서울에서 개최된 88올림픽 때도 그러했습니다. MBC TV기자가 그녀를 붙들고 질문을 했습니다. “달려갈 때 무슨 생각을 하느냐?” 이에 그녀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 달려갑니다. 나는 금메달도 명성도 별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와 같은 것들은 아침 안개와 같은 것들임을 알고 있습니다. 나는 운동장에서도 나의 행동, 나의 경기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놀라운 고백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한복음 15장 8절에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네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추수의 계절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온 벌판이 여름을 잘 견딘 과일과 곡식으로 출렁거리고 있습니다. 풍성한 결실을 위하여 움직이는 농부들의 손길이 보는 이들을 신나게 합니다.

사랑하는 북교동 가족 여러분, 우리의 영적 농장에도 성령의 열매가 주렁주렁 맺히고, 선한 열매, 의로운 열매, 진실한 열매, 사랑의 열매, 전도의 열매를 많이 맺어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