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2 “복된 성도” (2018년 6월 3일)
나라를 방문할 때마다 공항에 내리면 느낌이 옵니다. '아하! 이 나라는 참 복 받은 나라구나.' '아, 이 나라는 참 안됐구나. 불쌍한 나라구나.'
사람들을 만날 때도 만나는 순간에 느낌이 옵니다.
왕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왕은 그 나라 최고의 원수요, 권력자요, 힘 있는 자로 모두가 우러러 보며 부러워하지만, 왕들도 복 있는 왕과 딱한 왕으로 나누어집니다. 성경에 보면, 여호사밧 왕은 참 복 있는 왕입니다. 여호사밧에 관한 말씀을 읽을 때마다 '야! 참 복 있는 왕이구나.'하는 감탄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사밧 왕에게 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복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고목나무가 복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고목나무를 섬기면서 복을 달라고 자꾸 비니까, 복을 줄 것이 없는 고목나무가 속이 썩어서 텅 비었다는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부모님의 묘가 명당자리에 있으면 복을 받는 줄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입니까? 고목나무를 섬기며, 좋은 묘 자리를 사용하던 우리나라가 오천 년간 거지처럼 살았습니다.
묘터나 집터가 복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결혼식을 좋은 날에 하면 잘 살 줄로 아는데, 그런 사람은 바보입니다. 날짜는 시간에 불과합니다. 태양을 섬긴다고 복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태양은 불덩어리, 하나님께서 만든 불덩어리에 불과합니다.
이런 저런 우상을 아무리 크게 만들어 보았자, 그 우상은 비가와도 스스로 우산도 꺼내어 쓰지 못합니다.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있는 우상, 부처를 보았습니까? 금 덩어리로 만들어 놓아도 그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복을 줄 수 없습니다. 누군가가 훔쳐 가면 훔침을 당하고, 찍으면 찍힘을 당할 뿐입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랑하는 북교동성결교회 가족 여러분, 이번 한 주간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으로 복된 삶을 누리게 되시기 바랍니다. 샬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7 |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한 삶 | 박혜성목사 | 2018.07.17 | 38 |
126 | 말씀이 풍성한 삶 | 박혜성목사 | 2018.07.10 | 67 |
125 | 맥추절을 지키라 | 박혜성목사 | 2018.07.03 | 59 |
124 | 영혼 구원은 제일 큰 상급 | 박혜성목사 | 2018.06.26 | 1207 |
123 | 복된 영상을 그립시다(2) | 박혜성목사 | 2018.06.19 | 26 |
122 | 복된 영상을 그립시다.(1) | 박혜성목사 | 2018.06.13 | 42 |
» | 복된 성도 | 박혜성목사 | 2018.06.05 | 15 |
120 | 행복을 가꾸는 말 15 - 진실한 말 | 박혜성목사 | 2018.05.29 | 635 |
119 | 행복을 가꾸는 말 14- 믿음의 말 | 박혜성목사 | 2018.05.23 | 75 |
118 | 행복을 가꾸는 말 13- 감사의 말(3) | 박혜성목사 | 2018.05.18 | 24 |
117 | 행복을 가꾸는 말 12- 감사의 말(2) | 박혜성목사 | 2018.05.18 | 46 |
116 | 행복을 가꾸는 말 11- 감사의 말(1) | 박혜성목사 | 2018.05.02 | 30 |
115 | 행복을 가꾸는 말 10- 긍정적인 말(2) | 박혜성목사 | 2018.04.24 | 47 |
114 | 행복을 가꾸는 말 9- 긍정적인 말(1) | 박혜성목사 | 2018.04.17 | 215 |
113 | 행복을 가꾸는 말 8- 칭찬의 말(2) | 박혜성목사 | 2018.04.10 | 29 |
112 | 행복을 가꾸는 말 7- 칭찬의 말(1) | 박혜성목사 | 2018.04.03 | 59 |
111 | 행복을 가꾸는 말 6- 말의 능력(4) | 박혜성목사 | 2018.03.27 | 37 |
110 | 행복을 가꾸는 말 5- 말의 능력(3) | 박혜성목사 | 2018.03.20 | 82 |
109 | 행복을 가꾸는 말 4- 말의 능력(2) | 박혜성목사 | 2018.03.13 | 42 |
108 | 행복을 가꾸는 말 3- 말의 능력(1) | 박혜성목사 | 2018.03.06 | 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