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No.48 "좋은 영적유전인자를 가집시다.(1)" (2018년 12월 2일)

사각형입니다. 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의 공통화두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는 개인이나 가정, 국가도 만찬가지입니다. 사회 모든 분야, 전 세계가 엄청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자연도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사람들도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모든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절실히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이 시대를 잘 살 수 있습니까?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잘 믿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이 시대를 이겨내야 합니다. 신앙은 자기만 잘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를 잘되게 하고 자자손손 잘되게 하는 영적유전자입니다.

과학의 발달로 요사이 유전자라는 말에 대해서 많이 듣습니다. 또 이에 대해서 상당한 지식도 있습니다. 사람은 부모를 닮습니다. 음성, 피부색깔, 얼굴도 닮습니다. 건강도 이미 태어나기 전에 70%는 부모로부터 가지고 온다고 합니다. 자기가 노력하는 것은 30%대입니다. 다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겁니다. 그래서 좋은 부모를 만나면 잘 됩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정신적인 것도 물려받습니다. 부모가 도박을 하면 자녀도 그럴 가능성이 많습니다. 부모가 가정생활 못한다면 자녀에게도 그럴 가능성이 많습니다. 부모가 바람둥이면, 술 많이 먹으면 자녀도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이어받기 때문입니다. 저도 우리 아이들을 보면 발톱까지 저를 닮았습니다. 발가락도 보면 제 발가락입니다. 심지어 음성까지도 닮습니다. 저도 가끔 친구 집에 전화 할 때 혼동이 됩니다. 아들인지 친구인지 분간이 안 됩니다. 목소리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이는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잘 믿는 나라, 그 문화, 그 국가의 유전인자가 있습니다. 그 국민성이 그대로 내려갑니다. 우리는 좋은 국민성을 가져야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입니다. 이것은 바꿀 수가 없습니다.

교회도 그렇습니다. 어떤 영적유전자가 만들어 집니다. 우리 교회도 94년이라는 긴 세월을 지나면서 우리 교회만이 가지고 있는 이 독특한 영적유전자, 영적은사가 있습니다. 새벽기도에 우리가 늘 많이 모이는 것 이것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항상 1년 내내 잘 모이는 것, 다른 교회는 하다가 몸살 나 못 따라옵니다. 우리 교회에 주시는 은혜가 큽니다. 우리 교회는 잘 모이고 열심히 있으며, 좋은 점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만족하면 안 됩니다. 우리 교회보다 앞서는 교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더 좋은 영적 유전인자를 갖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북교동성결 가족 여러분, 해 봅시다. 주님이 함께하시면 할 수 있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