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No.25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7-축복의 통로" (2019년 6월 23일)

사각형입니다. 나님의 약속은 즉시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더디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아브라함에게 네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아지리라고 약속하셨지만, 그 약속을 이루기까지 무려 25년이 걸렸습니다. 아브라함은 오래 참고 끝까지 기다리는 믿음으로 기어코 하나님의 약속대로 복을 받았습니다.

이와 반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 있을 때 믿음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악하고 조급했습니다. 조금만 어려움을 당해도 불평하고 말과 행동으로 얼마나 못된 짓을 많이 했는지 모릅니다. 그 결과 이 사람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나는 얼마나 오래 참을 수 있습니까? 아무리 의심이 되고 도무지 불가능해 보이고 믿을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된다 해도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고 끝까지 참음으로 기어코 하나님의 약속을 축복으로 성취하는 내가 되어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3장 14절을 보면,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창조의 복(창 1:28)이 아브라함에게 임(창 12:1-3)하고 그 아브라함의 복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미치게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은 사람들은 모두 다 아브라함의 자손들입니다. 아브라함의 자손들은 아브라함의 유업을 이을 자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축복은 곧 우리에게 약속하신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려는 계획과 우리를 통해 영광 받으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자손을 향하여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사 43: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고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셔서 영광 받으실 계획을 가지고 계시므로 저와 여러분은 복의 근원이 되고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사명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북교동성결 가족 여러분, 우리 자신들만 복을 받으려고 생각하지 말고 우리를 통해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복을 받게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복덩어리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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