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No.45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2)" (2019년 11월 10일)

요한계시록 21장 6절에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알파라는 것은 헬라어 알파벳의 처음이요, 오메가는 끝입니다. ‘내가 처음이요, 끝이요, 시작과 끝이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머니 뱃속에서 응아하고 빨간 주먹을 쥐고 발버둥을 치면서 태어나던 그 때부터 우리 생이 중단될 때까지 그 때의 모든 것을 이미 다 하나님 손위에 얹어놓고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알파 하면 벌써 오메가까지 다 예비해 놓고 있는 것입니다. 시작하면 벌써 나는 끝이라 하나님 속에는 우리 일생이 손바닥 위에 앉혀 놓은 것처럼 다 환하게 보도록 정해 놓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너무 감동스러워 시편 기자는 시편 139편 16절에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 형질이 어머니 뱃속에 이루어지기 전에 이미 우리를 환하게 보셨습니다. 내가 태어나서 하루가 되기 전에 벌써 일생이 하나님의 책에 다 기록되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 생애 전체를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하나님께서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 16:9)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생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정해 놓았으므로 우리가 이 1년을 살 동안에 내가 내 길을 걸어가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그 길, 이루어 놓으신 그 뜻을 우리가 알아서 나가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하나님의 정하신 뜻이 있음을 우리가 마음속에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이 정한 뜻이 있고 하나님이 정할 길이 있다는 것을 알 때, 그 뜻과 그 길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예비한 길을 모를 때는 내가 스스로 길을 개척하려고 합니다. 내가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 길을 열려고 하기 때문에 수없이 고난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한 사람 한 사람이 가야 될 길을 하나님은 이미 예비하고 계신다는 것을 마음속에 수용하고 받아들여야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는 매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 길을 이끌어 주시도록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북교동성결가족 여러분, 한 주간도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그 길, 이루어 놓으신 그 뜻을 알아서 온전히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7 No.4 소망의 등대1 북교동교회 2020.01.25 22
206 No.3 사랑의 실천자2 북교동교회 2020.01.18 12
205 No.2 사랑의 실천자1 북교동교회 2020.01.11 14
204 No.1 새 해를 위한 기도 북교동교회 2020.01.04 17
203 No.52 메리 크리스마스 북교동교회 2019.12.28 2
202 No.51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성탄절 만들기 북교동교회 2019.12.21 18
201 No.50 사랑을 실천하는 삶 북교동교회 2019.12.14 26
200 No.49 영적인 성장을 위해 힘쓰라 북교동교회 2019.12.07 51
199 No.48 삶의 올바른 청지기 북교동교회 2019.11.30 35
198 No.47 물질의 올바른 청지기 북교동교회 2019.11.23 70
197 No.46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3) 북교동교회 2019.11.16 23
» No.45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2) 북교동교회 2019.11.09 23
195 No.44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북교동교회 2019.11.02 34
194 No.43 지성과 영성을 기르라 북교동교회 2019.10.26 16
193 No.42 충실한 청지기가 됩시다 북교동교회 2019.10.19 18
192 No.41 어떻게 살까? 9-모든 사람에게 유익을 주라(3) 북교동교회 2019.10.12 28
191 No.40 어떻게 살까? 8-모든 사람에게 유익을 주라(2) 북교동교회 2019.10.05 47
190 No.39 어떻게 살까? 7-모든 사람에게 유익을 주라 북교동교회 2019.09.28 44
189 No.38 어떻게 살까? 6-교회에 유익을 주라 북교동교회 2019.09.21 38
188 No.37 어떻게 살까?-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라 북교동교회 2019.09.14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