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No.47 물질의 올바른 청지기

북교동교회 2019.11.23 16:32 조회 수 : 70

No.47 "물질의 올바른 청지기" (2019년 11월 24일)

우리가 가지는 모든 물질은 다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해와 달과 별, 그리고 공중의 공기, 물, 우리가 사는 땅,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에너지가 다 하나님의 것이 아닙니까? 우리가 만드는 재활은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물질에 대한 청지기 노릇을 충실히 해야 되는데 우리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벌써 그때부터 물질에 대한 청지기 노릇을 충실히 했습니다. 또한 사람은 말하기를 `십일조는 율법의 잔재이기 때문에 은혜 시대에는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으므로 십일조를 드릴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아브라함은 율법이 오기 430년 전에 그가 전쟁에 나가 이기고 돌아와서 그를 축복하러 온 살렘 왕 앞에서 십일조를 드렸습니다(창 14:18-20).

율법이 오기 430년 전에 이미 아브라함은 물질의 청지기 노릇을 올바르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제사장 멜기세덱에게 자기가 얻은 것 중에 십분의 일을 고스란히 드렸습니다. 아브라함의 손자인 야곱이 고향을 떠나 외삼촌 집에 가다가 산에서 돌을 베개하고 자다가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그 다음 그는 창세기 28장 20절로 22절에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20 야곱이 서원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21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22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그러므로 이미 그들은 성경에 기록하기도 전에 아브라함으로부터 구전되어 온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어서 물질에 대한 청지기 노릇을 반드시 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이나 이삭이나 야곱이나 모든 믿음의 선조들이 하나님 앞에 복을 받아 물질적으로 궁핍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물질의 올바른 청지기 노릇을 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마음 놓고 물질을 맡깁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물질을 도적질하면 바로 주인이 도적질하는 사람을 청지기로 그대로 남겨 놓을 일은 만무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북교동성결가족 여러분, 추수의 계절이 끝나는 마지막 주간에 하나님 앞에 결산을 바로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물질을 착실하게 청지기 노릇 하는 한 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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