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No.38 "인생의 빈 배에 오신 예수(4)" (2020년 9월 20일)

사람이 성공 한다고 다 좋은 것 아닙니다. 주님과 함께하는 성공이 되어야 합니다. 실패라고 다 나쁜 것 아닙니다. 이 세상에 성공한 모든 사람은 실패를 거쳐서 성공을 했습니다. 주님이 함께하는 실패 주님과 같이 하는 삶은 어디서든지 거두는 열매가 많습니다.

서울에 가면 가락시장이 있습니다. 서울 시민 50%가 가락시장에서 공급되는 농수산물로 산다고 합니다. 16만 평에 하루에도 수십만 명이 다녀가는 그 시장에 회자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곳에 오는 분들이 다 돈 벌기위해 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돈 벌어서 모두 망합니다. 어떻게 보면 돈만 벌면 다 되는 줄 알았는데, 가난할 때 몰랐던 돈을 벌고 나서 여자에 눈을 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장 사람들이 돈 벌어서 가정이 무너지고 돈 벌어서 타락한다는 것입니다. 돈 벌어서 망한다는 것입니다. 돈 벌어서 화투에 빠지고, 춤에 빠지고, 술에 빠지고, 돈 벌어서 죄악에 빠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돈이 주머니에 있을 때 찾아오는 문제들이 얼마나 많은 줄 아십니까? 돈이 내게 붙을 때 내 주변에 붙는 악에 세력이 얼마나 많습니까? 예수님과 함께 돈을 벌어야 지 예수님 없는 돈은 더 큰 불행을 불러다 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와 함께 할 때 우리는 물질로 인하여 상처 받지 않습니다. 또 물질을 관리 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받기 때문에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됩니다. 어려울 때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소망을 가지고, 힘을 가지고, 용기를 가지고 미래지향적인 이런 신앙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어려움도 우리 성도들을 넘어뜨릴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잘되는 것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넘어지지도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주님이 내 배에 오르셔서 나의 손을 잡고 함께해 주시는 것입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를 떠나지 않고 지키리라”는 이 말씀이 사랑하는 성도님들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북교동성결가족 여러분, 이렇게 기도합시다. ‘오! 주여, 내 인생의 빈 배에 오르시옵소서! 오셔서 나의 손을 잡고 함께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