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No.32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사람

방송실 2021.08.08 11:26 조회 수 : 128

No.32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사람” (2021년 8월 8일)

누가복음 12장 13절 이하에 보면, 한 사람이 와서 주님께 말합니다.

“주여, 내 형에게 명하여 유산을 나누어 쓰게 해 주세요.”

그때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 사람아, 내가 재산이나 나누는 사람인 줄로 아느냐?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쳐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않다.”

그리고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한 부자가 농사를 잘 지어서 걱정하며 말했다. ‘야, 이렇게 대풍작이라 곡식을 쌓아두기에 곡간이 부족한데 어떻게 하지? 옳지! 헌 곡간을 부수고 큰 곡간을 새로 지어 거기에 곡식과 쓸 물건을 쌓아 두자. 그리고 내 영혼에게 말하리라. 내 영혼아, 먹고 마시고 즐기자. 여러 해 동안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이제는 먹고 마시고 즐기자 하리라.’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 ‘이 어리석은 부자야,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곡간에 쌓아 놓은 것은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라고 말씀하셨다.”

자기에게만 부하고 하나님께 부하지 않는 자들을 빙자하여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람의 권세도 임시요, 사람이 가진 재산도 임시지만, 그 사람의 생명도 임시입니다. 그 날 밤에 하나님께서 불러 가시면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세상의 재물이나 권세, 사람은 의지할 것이 아닙니다. 잠언 11장 28절에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예레미야 17장 5절-8절을 보면, “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8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 권세 있는 사람, 돈 있는 사람을 의지하면 나중에 사막의 떨기나무 같이 되는 날이 오지만,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재물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더위가 와도 어려움이 와도 걱정이 없고 잎이 청청하고 결실이 끊어지지 아니합니다.

사랑하는 북교동성결가족 여러분, 세상을 살면서 부자를 의지하지 말고, 권세 있는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우리의 삶이 흔들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