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No.1 "선한 일을 많이 하는 새해가 됩시다 1" (2017년 1월 1일)

베드로전서 2장 12절을 보면,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현대어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방인들 앞에서는 더욱 여러분의 행동을 조심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을 의심스러운 눈으로 보고 욕을 하던 사람들도 여러분의 훌륭한 행동을 보고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는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선(善)’은 아름다운 마음으로 착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베풀면서 사는 것입니다. 이런 삶이 매우 아름답고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것입니다. ‘나그네와 행인 같은 그리스도인들’은 아름답고 사랑스런 나그네로 살아야 합니다. 나그네의 삶을 사는 동안 선을 행하면서 아름답게 살아야 합니다. 잠깐 머물다가 떠날 인생이기에 더욱 진실하게 살고, 선하게 살고, 바르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남은여생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고, 선한 일을 많이 하며 살아야 합니다.

미국의 J. C. 페니라고 하는 사람은 미국에 체인점을 이천 개나 갖고 있는 부자로, 58세에 파산하였지만 신앙으로 시련을 극복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역경을 딛고 일어서서 새 출발을 할 때, ‘너희가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황금률을 자신의 사업과 생활의 표어로 정하였습니다. 서서히 사업이 일어나면서 그는 교회와 사회사업에 많은 돈을 바쳤습니다. 은퇴 목자를 위해 플로리다에 백 가구의 주택을 지었습니다. 그는 말년에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전에는 내가 피땀 흘려 번 돈이니 마음대로 할 권리가 있다는 생각에 젖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앙을 가진 다음부터는 주는 기쁨이 움켜지는 기쁨보다 훨씬 큰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페니의 고백이 저와 여러분의 고백이길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