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영혼 구원은 제일 큰 기쁨

박혜성목사 2017.03.11 14:59 조회 수 : 118

No.10 "영혼 구원은 제일 큰 기쁨" (2017년 3월 5일)

사각형입니다. 본에 전도를 잘하는 ‘하루키’라는 성도가 있었는데 어느 날 큰 회사 사장을 전도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반갑게 맞아주더니 나중에는 맞아주지 않더랍니다. 그래서 성경구절을 적어서 엽서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10장, 20장, 50장을 보내도 소식이 없더랍니다. 중단하려다가 100장이나 채우고 그만두자 하고 99장까지 보냈습니다. 그 때쯤 그 회사가 부도 날 위기에 봉착해서 사장은 큰 고민을 하다가 서랍을 이리저리 뒤지다 그 동안 보지도 않고 치워 넣었던 엽서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첫 장을 보니까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하는 말씀을 읽을 때 감동이 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엽서를 다 읽고 그 전도자를 불러다 예배드리고 예수님을 잘 믿었습니다. 어려운 문제도 해결되고 그 회사에 큰 예배당도 지었습니다.

전도에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욕을 먹어도 매를 맞아도 꾹 참고 끈질기게 전도해야지, 마귀의 손아귀에서 영혼을 끄집어내는 일이 그렇게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뭐니 뭐니 해도 멸망할 영혼을 전도해서 구원하는 일보다 더 큰 기쁨은 하나님께 없습니다. 디모데전서 2장 4절에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고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5장은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구원하는 것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 첫 번째가 잃은 양을 찾는 말씀입니다. 어느 사람이 양 100마리를 가지고 있다가 한 마리를 잃었는데 99마리는 우리에 두고 들로 산으로 헤매며 다니다가 찾은 후에 어깨에 메고 와서 잔치를 배설하고 이웃을 불러다가 함께 기뻐했습니다. 오늘 예수님 잘 믿는 99명의 신자보다 안 믿는 사람 1명 나왔으면 그것을 더 기뻐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흔히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하나님을 높여드립니다”하고 기도도 하고 찬양도 합니다. 그것도 중요하긴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정말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시는 일은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영혼구원을 위해서는 애쓰지 않으면서 말로만 영광 받으시라고 만하면 안 됩니다. 사랑하는 북교동 가족 여러분, 알파 10기(3월 14일)에 두 명의 게스트를 초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