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깨어 기도합시다!

박혜성목사 2017.09.05 15:04 조회 수 : 33

No.36 "깨어 기도합시다!" (2017년 9월 3일)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먼저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도에 항상 힘쓰는 것입니다. ‘항상 힘쓰라’는 말의 뜻은 “끝까지, 끈기 있게, 지속적으로, 열성적으로”라는 것입니다. 기도는 끝까지 해야 합니다. 하다가 그만 둔 기도는 의미도 결과도 없습니다. 기도는 계속해서 열성적으로 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22장 44절을 보면,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신 주님의 기도 모습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고 했습니다.

주경학자들 가운데는 땀과 피가 함께 흘러 떨어졌다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힘쓰고 애써 진액이 빠지기까지 기도하셨기 때문에 땀 속에 피가 섞여 흐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6)고 했습니다. 커피나 차를 마시는 것, 놀러가고 사람을 만나는 것은 필요에 따라 할 수도 안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는 항상 힘써야 합니다. 시간적으로는 항상, 공간적으로는 어느 곳에서나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호흡과 같기 때문에 기도생활이 중단된 사람은 마치 호흡이 중단된 것과 같습니다. 기도생활이 중단된 사람은 육신은 살아있어도 그의 영혼은 죽은 것과 같습니다. 죽은 자에게는 힘이 없고, 아무것도 기대할 것이 없습니다.

기도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은 작은 시험이 와도 이기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전혀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잠을 자는 제자들을 보시고 안타까워하시며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눅 22:46)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북교동성결교회 가족 여러분, 제13차 특별 새벽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금 번 주제는 “예배를 회복하라”입니다. 특별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므로 예배와 기도가 회복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기 원합니다. 하나님은 바로 당신을 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