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No.17 “행복을 가꾸는 말 11- 감사의 말(1)” (2018년 4월 29일)

사각형입니다. 랑의 원자폭탄으로 불리는 손양원 목사님이 두 아들의 장례식 때 하나님 앞에 감사의 조건 아홉 가지를 답사로 고백해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그 감사의 조건을 소개하면 “첫째, 나 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의 자식이 나게 하셨으니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둘째, 허다한 많은 성도 중에 어찌 이런 보배를 내게 맡겨 주셨는지 감사하며 셋째, 삼남(三男) 삼녀(三女)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두 아들, 장자(長子) 차자(次子)를 바치게 된 나의 축복을 감사합니다. 넷째, 한 아들의 순교도 귀하다 하거늘 두 아들이 순교하게 해주심을 감사하고, 다섯째, 예수 믿다가 누워서 죽는 것도 큰 복이라 하거늘 하물며 전도하다가 총살 순교함이리요. 여섯째, 미국 가려고 준비하던 내 아들 미국보다 더 좋은 천국 갔으니 내 마음 안심되어 감사하며 일곱째, 내 사랑하는 두 아들 총살한 원수를 회개시켜 내 아들 삼고자 하는 마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여덟째, 내 두 아들의 순교의 열매로 말미암아 무수한 천국의 아들들이 생길 것이 믿어지니 감사합니다. 아홉째, 이와 같은 역경 속에서 이상 여덟 가지 진리와 하나님의 사랑을 찾을 수 있는 기쁜 마음, 여유 있는 믿음 주심을 감사하나이다.”

세상을 보면 감사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남의 허물 들추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사람들의 입에서 욕과 불평과 원망이 터져 나옵니다. 서로를 향한 감사와 기쁨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자는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유는 하나님 때문입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역사하시고 은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에 전에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가만히 묵상하는 일은 우리에게 새로운 용기와 감사를 하도록 만듭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북교동성결가족 여러분, 힘들고 어려워도 감사를 찾으면 감사 거리가 넘쳐날 것입니다. 한 주간 동안 감사 거리를 힘써 찾으므로 삶의 공간을 감사로 가득 채웁시다. 샬롬!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