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가 기쁨으로 단을 거둡니다.

관리자 2016.07.09 16:57 조회 수 : 307

No.28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가 기쁨으로 단을 거둡니다." (2016710)


오래전(2006228일자) 조선일보에 복권 대박, 비극의 시작인 경우 많아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든 복권 대박의 행운은 뜻하지 않은 비극의 시작인 경우가 많다고 미국 전국지 유에스에이 투데이지가 27일 보도했습니다.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복권 당첨자들의 대박 이후삶을 분석한 기사에서 이들이 행복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누구도 그 같은 횡재를 거절하진 않겠지만 복권 대박이 천국에 이르게 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신문 분석에 따르면 복권 당첨자들은 소송이나 돈을 노린 친지들의 음해에 시달리는 것은 보통이고 도박, 약물 등에 빠져 빈털터리로 삶을 마감하거나 심지어 자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1988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1620만달러(157억원)짜리 복권에 당첨된 윌리엄 포스트씨는 유산을 노린 한 형제로부터 살해 기도를 받는 등 갖가지 음해에 시달리다가 결국 재산을 모두 날리고 말았습니다. 포스트씨는 말년에 사회보장 연금에 의존해 연명하다 지난달 쓸쓸하게 삶을 마감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0014100만 달러짜리 복권에 당첨된 메인주의 패트리샤씨 부부는 직장 동료들로부터 이 복권은 공동구입한 것이라는 소송을 당하고, 알지도 못하는 친구라는 사람들과 투자회사 등의 공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패트리샤씨 처럼 비교적 순탄한 당첨 이후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도 변호사 팀을 고용해 재산 지키기에 골머리를 앓아야 하고, 당연히 자선을 베풀길 기대하는 가족과 친지, 교회, 사회단체들로부터 시달림을 당하고 있습니다.


복권당첨자나 운동선수, 연예인 등 갑작스레 떼돈을 번 사람들이 결국 빈털터리가 돼가는 과정을 연구해 책을 펴낸 텍사스기술대의 게리 바이어 교수는 돈을 다 써버리면 결국 그걸 대신할게 아무 것도 없다는 걸많은 사람들이 깨닫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랑하는 북교동 가족 여러분, 성경 말씀이 옳습니다. 심는 대로 거둡니다. 나의 수고의 땀이 들어가지 않는 것은 그 무엇이든지 복이 될 수 없습니다. 이번 주간도 열심히 땀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가 됩시다. 여러분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