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No.3 “새해에 바란다 2- 좋은 소문을 내는 사람이 됩시다 2” (2018년 1월 21일)

사각형입니다. 수님의 소문을 내는 사람은 좋은 소문을 퍼치는 사람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곧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대로 살아서 예수님의 소문을 모든 사람에게 알리고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예수님의 좋은 소문을 내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사상이나 윤리나 철학을 머리 속에 간직하고 있는 것이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본받아서 생활 속에서 예수님의 소문을 널리 내야 합니다.

베드로는 오순절에 성령 받고 난 후 변화되어서 그가 한번 설교하면 3천명이 변화되어 성령 받고 예수 믿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는 성령 받고 난 후 예수님의 소문을 널리 퍼 치는 훌륭한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박해하던 사람이었지만 다메섹 도상에서 변화된 다음에 예수님의 소문을 온 세상에 널리 알렸습니다. 한 사람이 변화되니까 예수님의 소문을 전 세계에 널리 퍼 치게 된 것입니다.

강원도에 가면 태백시가 있습니다. 그 곳에서 약 30리가량 비포장도로를 들어가면 예수원이라는 초라한 집이 하나 있는데 그곳에는 미국인 성공회 사제인 토레이 사제가 54년 전에 세운 예수원이라는 공동체가 있습니다. 그는 1918년 태어나 2002년 8월 6일 세상을 떠났지만 지금도 수많은 대학생과 청년들이 찾아와서 기도를 드립니다. 탄광지대 산 속에 있는 초막집에서 기도드리는 예수원의 소문이 전국에 퍼져서 성직자들이 찾아갑니다. 그 속에서 예수님의 향기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모셨기 때문에, 예수님의 소문을 내기 때문에 주변사람들이 우리를 좋은 소문을 내는 사람이라 하는 것입니다. 좋은 소문을 내는 교회는 그것이 복으로 나타납니다. 나쁜 소문을 내는 사람은 그도 나빠질 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과 그의 후손들까지도 그 나쁜 이름이 따라 다닙니다.

사랑하는 북교동성결교회 가족 여러분! 예수님의 소문을 내는 사람이 될 때에 바로 그것이 여러분에게 축복이 될 줄로 믿습니다. 새 해 좋은 소문을 내는 북교동 공동체가 됩시다. 여러분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