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말씀대로 사는 사람

박혜성목사 2018.10.02 17:05 조회 수 : 59

No.39 "말씀대로 사는 사람" (2018년 9월 30일)

사각형입니다. 루의 활동 계획은 그 날의 세끼식사를 중심으로 세우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물며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데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베드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반드시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말씀의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벧전 2:2)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루의 삶을 힘 있게 살기 위해서는 하루 새끼 식사가 필요한 것처럼 영적 성장과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영적인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말씀이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합니다.

사도행전 20장 32절은 사도 바울이 에베소에 있는 신자들과 작별을 고할 때 그들을 하나님과 그의 말씀께 부탁하고, 그들로 하여금 영적인 성숙을 위한 영양 공급과 하나님과 함께 할 영원한 기업을 받도록 준비시키기 위하여 그들에게 말씀의 능력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행 20:32)라고 했는데, 말씀이 사람을 든든히 세워주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든든하게 세워주는 것은 어떤 조직이나 제도가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 입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에 보면, 말씀을 ‘날선 검’ 즉, ‘칼’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의사의 손에 들린 칼과 우리의 손에 들린 말씀의 칼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의사의 손에 들린 칼은 그 칼 자체에는 아무런 능력이 없습니다. 다만 그 칼을 가지고 고치는 의사의 능력에 따라서 병을 고치기도 하고 더하게도 합니다. 그리고 그 칼은 의사의 손에 들려져서 육신의 질병 밖에는 치료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의 칼은 그 칼을 가지고 역사 하는 사람에게는 별 능력이 없고 말씀의 칼 그 자체에 능력이 있어서 적재적소에 말씀을 사용하기만 하면, 말씀이 사람을 치료해 주기도하고, 모든 영역에 있어서 해결을 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말씀에 의한 생활만 바로 한다면 우리의 삶에서 놀라운 일들이 많이 생길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특별히 에베소교회 지도자들에게 말씀 부탁을 한 것입니다. “오직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북교동성결가족 여러분, 말씀 중심의 삶을 삽시다. 말씀을 듣고, 읽고, 공부하고, 암송하고 묵상하여 말씀대로 살아버립시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