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No.15 “행복을 가꾸는 말 9- 긍정적인 말(1)” (2018년 4월 15일)

사각형입니다. 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귀는 두 개를 만드시고 입은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두 개 만든 귀는 언제나 그 문이 열려있습니다. 좋은 소식 복된 소식을 많이 듣고 살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하나를 만든 입술은 방어벽을 두 개 두었습니다. 혀를 깊숙이 숨겨두고 이빨 벽을 두고 그 앞에 입술로 문을 닫아 두었습니다. 많은 말을 하면 손해 보는 일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듣기는 속히 하고 말을 더디 해야 합니다.

어떤 목사님은 교회를 개척하며 예배당 입구에 이런 말을 써 놓았습니다. “이 문안에 들어오는 사람은 모두 긍정적인 말을 하시오. 긍정적인 말이 아니면 입을 다물고 계시오.”

야고보는 사람의 말을 배의 키에 비유했습니다. 작은 키 하나가 배의 방향을 조정하듯이 사람의 말은 인생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그 말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를 인도하기도 하고 나를 몰락의 길로 인도하기도 합니다. 내가 하는 말이 내 인격을 형성하고 인격의 형성대로 내 운명을 결정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에게 이 땅의 그 어떤 피조물에게도 주지 않은 권세, 말하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이 말의 특권은 곧 이름을 짓는 권세로 작동이 되어집니다. “...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창 2:19). 모든 생물들은 아담이 말하는 대로 이름과 운명이 결정되어졌습니다. 사람들이 자식을 낳아 아무개라 부르면 그것이 곧 그 사람의 평생 이름이 되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말을 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예쁜 장미꽃을 보아도 “꽃은 예쁜데 가시가 있어서 틀렸어” 이렇게 말을 하고, 흐드러지게 잘 핀 국화를 보면 “꽃은 탐스러운데 쑥 냄새가 틀렸어”하면서 부정적인 말을 합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긍정적인 말, 좋은 말을 해 주고 아내는 아무리 생활이 어려워도 좋은 말, 긍정적인 말을 해 줘야 행복한 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북교동성결 가족 여러분, 부정적인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맙시다. 이 번 한 주간 긍정적인 말을 합시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겐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