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한 삶

박혜성목사 2018.07.17 11:00 조회 수 : 38

No.28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한 삶” (2018년 7월 15일)

 

사각형입니다. 람들마다 자신에게 맞는 합당한 삶이 있습니다. 대통령은 대통령에 합당한 삶이 있고,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에 맞는 합당한 삶이 있고, 고위 공직자는 거기에 맞는 합당한 삶이 있습니다.

부부는 부부에 맞는 합당한 삶이 있고, 자녀들은 자녀들에게 합당한 삶이 있습니다. 부모들은 부모에게 합당한 삶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학생에 맞는 합당한 삶을 살지 않고 어른처럼 산다고 한다면 그것은 이상한 것입니다. 학생이 어른인 것처럼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고 클럽에 가서 논다면 멋진 와이셔츠를 입었지만 단추를 잘 못 끼운 것과 같습니다. 자신의 나이에 맞는 자신의 신분에 맞는 삶을 살아야 어색하지 않고 제대로 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위치에 합당한 삶을 살면 잘 살았다고 인정받는 것이고 자신의 위치에 합당하지 않게 살면 그 삶은 비판을 받고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는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그리스도인의 위치에 맞는 합당한 삶이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비판을 받는 것도, 기독교가 위기에 처했다는 안타까운 말을 듣는 것도 바로 성도들이 성도다운 합당한 삶을 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복음에 합당하게 사는 것은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훌륭한 사람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힘을 다해 복음을 위해 협력하고 한마음과 한뜻으로 우리 안에서 연합을 지켜 낼 때 그 안에 복음에 합당한 삶의 아름다움이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북교동성결가족 여러분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한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