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고난을 잘 소화합시다(1)

관리자 2016.08.11 17:20 조회 수 : 104

No.32 “고난을 잘 소화합시다(1)” (201687)


고난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고난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렇지만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이것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육체의 가시나 정신적인 가시, 자식의 가시나 물질의 가시를 주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소화시키지 못할 고난을 주시는 법은 없습니다.


독일의 철혈 재상 비스마르크가 젊었을 때 친구와 함께 사냥을 갔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그만 수렁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다 죽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들어가 건져내올 수없는 형편이었습니다. 아무리 애를 쓰고 기를 써도 방법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그 친구도 포기하려는 기미가 보였습니다. 이때 비스마르크는 엽총을 그 친구의 머리를 향해 겨누고는 미안하게 되었네. 자네가 고생하며 죽는 모습을 친구로서 차마 볼 수가 없네. 차라리 편안하게 죽도록 도와주는 것이 친구의 도리라고 생각하네. 나를 원망하지 말고 저 세상에서 만나세라고 총을 쏘려는 채 하니까 수렁에 빠진 친구가 쏘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며 죽을 기를 써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초인적인 힘을 발휘했던 것입니다. 나온 다음에 그 친구가 비스마르크에게 어떻게 친구에게 총을 겨누어 그럴 수가 있냐고 따졌습니다. 그 말에 비스마르크는 웃으며 말하기를 내가 총을 겨눈 것은 자네의 머리가 아니라 자네의 생각이었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기지 못할 고난과 시련을 주시는 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미리 겁을 먹고 자살하거나 좌절해서 폐인이 되고 맙니다. 밥과 고기를 언치지 않고 잘 소화시키면 힘과 에너지를 공급받게 되는 것처럼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고난 역경 실패를 잘 소화하면 더 큰 힘과 복을 얻게 됩니다. 어떤 분은 불가능한 일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존재할 뿐이라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북교동 가족 여러분! 지금 우리는 고난 가운데 있습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끝까지 고난을 잘 통과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