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예수 부활, 내 부활

관리자 2016.04.10 06:52 조회 수 : 128

No.13 “예수 부활, 내 부활” (20160327)


예수님은 죽으신 지 삼일 만에 부활하셔서 승리하셨습니다(고전 15:3,4). 예수님의 부활은 어느 한 사람의 환상(幻像)이나 환청(幻聽)에 관한 헛소문을 퍼뜨린 것이 아니라, 역사적 증언을 토대로 한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부활 후 열 한번 제자들에게 나타나 보이시고 그들과 같이 지내셨습니다. 그 때와 장소와 상황과 만난 인물들이 다양하여 결코 환시나 환상, 환각 같은 것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가장 웅변적인 증거는 제자들의 생활에 극적인 변화가 일어난 사실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기 전 베드로는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했으나(14:67-72) 부활 사건 이후 오순절에 한 부활에 대한 담대한 그의 설교를 보면 그 변화의 원인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것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2:14-36). 또 많은 사도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전했으며, 그들은 부활을 증거 하다가 순교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아도, 거짓말의 증언을 위해 그토록 생기가 넘치고 담대하며 순교까지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2:41)를 듣고 3,000명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만일 예수님의 부활이 사실이 아니었다면 3,000명이 베드로를 정신병자로 취급하여 돌을 던져 죽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 50일 전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던 그 시민들이 베드로의 설교에 그들의 죄를 뉘우치며 가슴을 치며 우리가 어찌할꼬...”하며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 그의 제자들과 그를 따르던 무리들은 낙심과 공포 속에서 뿔뿔이 헤어졌고 예수님의 역사는 끝이 난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3일 만에 성경이 예언 한데로(16:10; 53:10; 12:2) 예수님은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러므로 흩어진 제자들은 한자리에 모였고 교회가 시작되었으며(2:29-32),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1:4)되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부활은 그를 믿는 모든 자들에게도 부활을 주셨으며(1:19-20; 고전 15:17-19),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전 15:22)고 약속하셨습니다.


사랑하는 북교동 가족 여러분, 기독교는 승리의 종교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오늘 새벽, 무덤을 박차고 사망권세를 깨뜨리고 승리의 부활을 하심으로 어느 종교에서도 찾을 수 없는 기적을 일으키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받아들임으로 예수님의 부활이 내 부활로 바뀌어 지고 예수님의 승리가 내 승리로 역사 하는 귀중한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이 부활의 신앙을 믿는 자들에게는 무한한 그리스도의 생명력이 역사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