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한 주간도 주님과의 사랑에 빠져 승리하세요.

관리자 2016.07.27 16:28 조회 수 : 177

No.30 "한 주간도 주님과의 사랑에 빠져 승리하세요. (2016724)


이 세상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사랑은 대부분 이기적 동기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부라도 서로를 위해 죽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부모와 자식 간이라도 부모를 위해 죽는 자식은 거의 드물고, 자식을 위해 죽는 부모도 찾는 것이 결코 흔한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부모도 자식도 아닌 나와 같은 민족도 아닌 그리스도가 나를 위해 돌아가시다니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것은 정말 사건 중의 사건이 아니겠습니까? 이것이 사실이라면 나를 위해 목숨을 던지신 그 분과의 사랑에 빠지는 것이 이해할만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바울은 로마서 57절 이하에서 이 세상에서는 의인이나 선인을 위해 죽는 일도 쉽지 않은데 그리스도는 죄인인 나를 위해 죽으셨다. 이것이 어인일인지 모르겠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유명한 로마서 58절에서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고 말합니다.


남동생의 뒷바라지를 위해 시집가기를 거절하고 평생을 희생한 어느 간호사의 이야기입니다. 동생 자신도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고 주변 사람도 좀 지나친 것이 아니냐고 했지만 막무가내였습니다. 그녀는 오직 동생을 위해서만 살았습니다. 그녀는 세상 떠나기 전 그 이유를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자기가 사춘기 시절 수혈을 받을 필요가 있었는데 특이한 혈액형이어서 피를 구하기 어려웠는데 마침 어린 남동생이 같은 피 형 이어서 자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수혈이 끝난 후 이 남동생이 입원실에서 의사 선생님에게 뜻밖에 이렇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저는 언제 죽게 되나요?" 이 소년은 수혈의 의미를 충분히 모른 채 죽기를 각오하고 누님을 위한 수혈에 임했던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후에 전해 들었을 때 이 누이는 그때 하나님께 이런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저는 평생을 제 동생을 위해 살겠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 결심을 실천했던 것입니다. 자기를 위해 죽을 결심을 하고 수혈한 동생을 위해 한 여인이 동생에게 빚진 마음으로 동생을 사랑하여 동생을 섬기는 일에 헌신했다면, 우리 위해 실제로 십자가에서 죽어주신 그분과의 사랑에 빠져 살아가는 것이 지나친 삶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