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No.4 "선한 일을 많이 하는 새해가 됩시다 3" (2017년 1월 22일)

1901년 2월 5일 뉴욕의 한 호텔에서 철강 왕 카네기와 금융 왕 모건이 앉았습니다. 모건은 카네기의 철강회사를 사들이기 위해 오래전부터 주식을 몰래 사 모으고 있었습니다. 거래는 단 15분 만에 끝났습니다. 이날 모건이 카네기에게 지불한 돈이 4억 9천 2백만 달러였습니다. 모건이 카네기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이 세상에서 현금을 제일 많이 가진 부자가 된 것을 축하합니다.” 그 당시 일본의 일 년 예산이 1억 3천만 달러였으니 ‘최고의 부자’라는 말이 조금도 틀리지 않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나 이 날은 ‘세계 최고의 재벌이 탄생한 날’로 기억되지 않고, ‘세계 최고의 자선가가 탄생한 날’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카네기는 바로 그 전에 펴낸 그의 저서에서 “부자의 인생은 두 시기로 나누어야 한다. 전반부는 부를 획득한 시기이고, 후반부는 부를 분배하는 시기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카네기는 그의 주장대로 사업에서 은퇴한 그 날로 자신의 재산을 나누어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1902년 워싱턴에 카네기협회를 설립했습니다. 그는 당시로서는 천문학적인 액수 2천 5백만 달러의 사재를 털어 미국 전역에 2500여개의 도서관을 지어 헌납했으며, 카네기 회관, 카네기 공과대학, 카네기 교육진흥재단 등에 모두 3억 달러를 기증했습니다. 카네기의 이러한 자선 행위에 이어 록펠러재단(3억 5천 만달러- 1913년), 포드재단(5억 달러-1936년) 등이 설립된 것은 모두 카네기의 정신을 계승한 것이었습니다. 카네기가 한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부자인 채로 죽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

자기가 가진 것을 가지고 선한 일을 하고 하나님께 갈 때, 얼마나 보람이 있겠습니까! 우리 예수 믿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축복으로 많은 재산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면, 이와 같은 정신으로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성도들이 우리 중에서 많이 나오기 바랍니다. 이런 사람들은 주님 재림하시는 날 영광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비방을 들어도 핍박을 받아도 선을 행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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