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No.43 “하나님의 사람의 용기(5)-뜻을 정할 줄 아는 용기” (2016년 10월 23일)

 

사각형입니다. 기는 뜻을 정하는 데서 나옵니다. 결단이 있어야 용기가 있습니다.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망설이면 용기가 없는 것입니다. 사람이란 스스로 확고한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를 선택하고자 아홉을 버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더 중요한 절대적 가치를 구하여 상대적인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을 때가 있습니다. 영원한 것을 구하여 순간적, 찰나적, 세상적인 것을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것을 구하여 사람의 것을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아파도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다니엘이 그랬듯이 뜻을 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니엘의 결단은 필연적인 것도 아니요 부득이해서 내린 것도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자발적이요 자원적인 결정이었습니다. 여기에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얼마든지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직 신앙 안에서 결단을 내립니다. 신앙 안에서 마음을 정한 것입니다. 참된 용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뜻을 정하고 나니 마음은 그지없이 평안해지고 무서운 용기의 사람이 됩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사 26:3). 심지가 굳은 사람은 주님께서 평강으로 인도하신다고 말씀합니다. 곧 뜻을 정하고 나면 마음이 평안해진다는 것입니다. 모름지기 우리는 일관성 있는 심지(心志),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뜻을 정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평안해질 수 있습니다. 우왕좌왕 아무 생각 없이 흔들리는 마음에는, 아침저녁으로 변덕을 부리는 마음에는, 절대로 평안이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중에 영분별의 은사 받기 원합니다. 하시는 분 있습니다. 영분별 잘하기를 원하십니까? 어떤 환상을 보거나, 음성을 듣거나 보다 명확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잘 부르는 찬양처럼 “나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네”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택하면 됩니다. 손해가 나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쪽을 선택하십시오.

사랑하는 북교동 가족 여러분, 한 주간도 누구보다도 주님을 기쁘시게 하겠다는 뜻을 정하시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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