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소금이 되고 빛이 되는 삶

관리자 2016.08.27 15:07 조회 수 : 143

No.35 “소금이 되고 빛이 되는 삶” (2016828)


사각형입니다. 때 황우석 박사가 이루었다고 믿었던 업적이 물거품이 되어버렸습니다. 황 박사를 믿었던 모든 사람들이 허탈감에 넋을 잃은 적이 있습니다. 또 그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그에 대한 배신감도 컸습니다. 한 번의 거짓말을 감추기 위해 열일곱 번의 거짓말을 해야 한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그 일을 통해 우리 안에 있는 부정직한 모습이 드러나는 것 같아 낯이 뜨거웠습니다.


그 일로 과학기술도 중요하고 경제적인 풍요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의 윤리의식이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 사회의 윤리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가 일하는 곳에서 개인이 작은 일에서부터 윤리 원칙을 지키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이 옳기 때문이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결국 우리 모두에게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윤리의식이 깨어 있어야 할 곳이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의 현장입니다. 여기서 또 한 번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발견합니다. 세상에서 빛이 되고 소금이 된다는 것은 바로 크리스천의 윤리적인 사명을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권면했습니다.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2:15).


이렇게 그리스도인들이 세속 세상 속에서 윤리적으로 구별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단순히 착하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무엇보다도 믿음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불의에 대해서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또 그로 인해서 손해를 볼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금전적인 손해일 수도 있고 인간관계의 손해일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손해를 각오하지 않으면 윤리적인 원칙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다음으로는 이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솔로몬과 같은 지혜가 필요합니다. 단순한 흑백논리나 결벽증으로는 현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세상 풍조에 끌려가지 않으면서도 세상에 적응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 세 가지를 위해서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성령님 하나님의 자녀들 위에 임하여 주옵소서! 나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옵시고, 악에서 구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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