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No.18 “주여, 최고의 복을 누리는 가정 되게 하소서!” (2017년 4월 30일)

사각형입니다. 정은 하나님의 창조 중에 으뜸입니다. 가정은 구원의 축복을 제외한다면 하나님의 복 중에 최고의 축복입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면 감정적으로 잘 동의가 되지 않는 분들이 계실 수 있습니다. 가정이 축복으로 여겨지지 아니하고 고통과 저주로 여겨지는 분들도 우리 중에 혹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사실입니다. 얼마든지 그럴 수 있습니다. 본시 축복과 저주는 종이 한 장 차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얼마든지 축복의 가정이 고통과 저주의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가정이 만일 현재 축복이 되지 못하고 고통이 되었다면 그것은 하나님 탓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통의 가정을 주신 적이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축복의 가정을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가정이 고통의 가정이 되었다면 그것은 하나님 탓이 아니라 전적으로 우리 탓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복을 잘 관리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본래 축복은 잘 관리하지 못하면 그 축복이 변하여 고통이 되고 나중에는 저주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복은 언제나 정성을 다하여 잘 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가정들이 관리 소홀로 파괴되어져 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가정이 정성스러운 관리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냥 가정은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줄로 알고 있는 분들이 뜻밖에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의 그 어느 것보다도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관리하고 투자하여야 할 대상이 바로 가정입니다.

사랑하는 북교동 가족 여러분, 오늘이 지나면 가정의 달 5월이 시작되어집니다. 지금부터라도 우리의 가정을 새롭게 점검합시다. 연례적으로 맞이하는 가정의 달이 되지 않도록 합시다. 당신의 부모님은 안녕하신지, 당신의 남편과 아내는 안녕한지, 당신의 자녀는 안녕한지.... 그래서 하나님이 복으로 주신 가정을 잘 관리하므로 우리의 가정을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최고의 복을 누리며 살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