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No.33 "온 천하보다 귀중한 영혼을 주님께로!" (2017년 8월 13일)

사각형입니다. 천하보다 귀중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전도하는 일은 온 천하를 얻는 것보다 더 귀중한 것입니다. 육신의 생명은 장관을 지내고 대통령을 하고 수천억 원을 가졌어도 100년 미만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나고 말지만, 영혼은 천만년 억 만년이 지나도 끝나는 법이 없고 천국에서나 지옥에서나 영원히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충청도에 방앗간을 하는 부잣집에 외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강물에서 미역을 감다가 죽게 되었을 때 칠득이란 사람이 그 아이를 건져서 살려주었습니다. 칠득이는 땅꾼들 등이나 쳐 먹고 술이나 빼앗아 먹는 건달이며 못된 사람인데, 그 아이 하나 살려준 것 때문에 그 부잣집으로부터 잔칫상 대접을 받고 가끔씩 쌀가마니도 받는 보상을 두고두고 받게 되었습니다.

하물며 죄 값으로 멸망할 사람을 전도해서 영생을 얻어 지옥 갈 사람이 천국 간다면,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며 큰 축복과 상을 주시겠습니까? 그런데 오늘 날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가 되어서 영혼구원의 의미조차 잊어버렸고 전도의 필요성조차 상실하고 만 시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컬밋 롱 박사(Dr. Kermit Long)는 말하기를 "오늘날은 옛날 우리의 선조들보다 교육도 많이 받고 좋은 건물과 멋진 교회를 가지고도 사람을 구원하지 못하고 있고, 우리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아니라 수족관을 지키는데 지나지 않고, 남의 수족관에서 서로 고기를 훔치는데 지나지 않는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시간과 물질 뿐 아니라 생명을 바쳐 영혼을 구원해야 할 텐데 그런 신앙과 사명감을 가진 교회를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조지 휫필드(George Whitefield)목사는 기도하기를 "주여, 내게 영혼을 주옵소서. 그렇지 않으면 내 영혼을 가져가 주옵소서." 했고, 존 웨슬레(John Wesley)목사님은 "어디서나 언제나 영혼 구원"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을 잔인하게 죽이고 폭력을 쓰는 것은 사탄의 역사입니다. 그런 사탄의 종교를 믿는 사람들도 사람을 죽이는 일에는 자신들의 생명을 바쳐 일합니다. 그런데 생명을 살리는 복음을 믿는 기독교인들은 너무나 열심이 없고 맥을 놓고 앉아 있습니다.

사랑하는 북교동영적 공동체 여러분! 이번 한 주간 정말 열심을 내어봅시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도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마중물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