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

박혜성목사 2018.08.08 16:37 조회 수 : 90

No.31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 (2018년 8월 5일)

 

사각형입니다. 죄한 인간은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구원의 길을 제시하시고자 당신 자신을 드러내셨습니다. 이것을 계시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계시는 그 주어지는 방식으로 볼 때 자연 계시와 초자연계시로 구분이 되고 그 내용과 목적으로 보면 일반계시와 특별계시로 구분이 됩니다. 일반계시는 자연의 각종 현상, 일반 역사 그리고 인간에게 주어진 양심을 통해서 주어집니다. 이에 반하여 특별계시는 인간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계시로 주어진 방법의 형태에 따라서 신현(인간이 감지할 수 있는 형태), 신언(음성이나 꿈과 환상), 이적(자연질서가 일시적으로 극복되거나 제한되는 특별한 사건)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특별계시들이 경전의 형태로 기록되어 보관된 것을 “성경”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특별계시의 집합체인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다양한 특별계시를 접하게 되며 그와 관련된 하나님의 구원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특별계시는 인간의 구원과 연결된 것으로 각각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에게까지 이르는 수많은 세월 동안 역사적인 연관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구약에 나오는 떨기나무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신현은 특별계시로 인간이 감지할 수 있는 형태로 나타난 사건입니다. 모세의 나이 80세에 나타나셔서 부르십니다. 인간의 때와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시간에 맞추어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이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이 바로 성도의 삶입니다.

사랑하는 북교동성결가족 여러분, 여러분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다면 시기와 상관없이 내 생각과 상관없이 그 부르심에 응답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