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말씀에 대한 태도(2)

박혜성목사 2018.10.23 10:41 조회 수 : 29

No.42 "말씀에 대한 태도(2)" (2018년 10월 21일)

사각형입니다. 도행전 17장 11절-12절에 보면,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아졌고, 헬라의 귀부인들도 다 믿음으로 들어왔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성경말씀이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진리이기 때문에 연구하면 할수록, 공부하면 할수록, 더 믿어지고 신앙을 더해 줍니다. 그러나 진리가 아니라면 공부하고 연구하면 본색이 드러납니다.

예수님께서 성경말씀을 진리라고 인정하셨다면, 우리는 더 말 할 것도 없이 내 생각과 틀리거나, 내 마음에 맞지 않더라도 진리로 인정하고 순종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에스라 7장 10절에 보면, 에스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세 가지 태도로 반응했습니다. 첫째, 말씀을 연구했습니다. 자신이 성경을 공부했습니다. 둘째,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말씀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가운데 깨달은 진리를 자기의 생활에 적용했습니다. 성경이 아무리 진리의 말씀이라도 내가 순종하지 않으면 나에게 아무런 축복을 주지 못합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내가 먹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는 것과 같습니다. 셋째, 다른 사람에게 가르쳤습니다. 연구하고 공부한 것을 가지고 가르친 것이 아니라, 연구하여 깨달은 말씀을 순종하며 살았고, 순종한 것을 기초로 해서 다른 사람을 가르쳤다는 것입니다. 공부한 것을 가르치는 것과 자기가 순종한 것을 가르치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자기가 순종하고 가르치는 것은 확신이 동반된 가르침이기 때문에 능력이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장 5절에 보면,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어떻게 산 것은 너희가 알고 있지 않느냐?”는 말씀이 있습니다. 바울은 생활이 그들에게 증거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이 가르친 것은 말로만 된 것이 아니고 능력과 큰 확신으로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임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그렇게 변화를 받았고 신앙의 향기가 넘쳤던 것입니다.

내가 실제로 경험하고 체험한 것이 밑바탕이 되어서 가르친 것하고 그냥 배워서 가르치는 것하고는 상대방이 변화되는데 큰 차이가 있습니다. 공부만 해서 가르치면 설교(강의)는 될 수 있습니다만 사람이 변화되는 것은 설교(강의)를 듣고 변화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사람을 보고 변화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북교동교회 성결가족 여러분, 말씀대로 살아내는 우리의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므로 저들도 변화 되도록 선도합시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