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천국 백성의 소망

북교동교회 2019.03.09 16:55 조회 수 : 49

No.10 "천국 백성의 소망" (2019년 3월 10일)

사각형입니다. 리가 다른 나라에서 살려면 반드시 나라의 시민권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 우리가 장차 천국에 들어가 살려고 하면 반드시 천국 시민권이 있어야 합니다. 이 천국 시민권은 진심으로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에게 주어집니다. 따라서 아무리 교회에 오래 다녔어도 진심으로 예수님을 믿지 않고 예수님을 아직 영접하지 아니한 사람들에게는 결단코 천국 시민권이 주어지지 않습니다(빌 3:18-21).

천국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은 천국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 세상살이가 힘들고 어려울수록 하루속히 그 좋은 천국에 들어가기를 사모합니다. 따라서 장차 이 세상에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마치 신랑을 맞이하는 신부처럼 기다리는 마음이 있습니다. 제가 성도님들의 가정에 심방을 가보면, 담임목사가 온다고 집을 깨끗이 청소하고 꽃도 꽂아놓고 어떤 가정은 향수도 뿌려놓고 얼굴도 예쁘게 화장하고 아주 단정한 옷차림으로 저를 맞이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목사인 제가 가도 이럴진대 하물며 예수님이 오신다고 하면 얼마나 정성을 다하겠습니까? 저는 어렸을 때 은혜를 받고 보니, 구원의 확신이 생겼고, ‘장차 천국에 가서 예수님을 만난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자주했습니다. 그리고 과연 내가 어떻게 살다 천국에 가면 예수님이 날 만나자마자 다른 사람은 보지도 않고 제 이름을 부르시며, 기뻐하시고 안아주시고 좋아하실까 하는 상상을 하곤 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생각을 해보셨습니까? 천국 시민권이 있는 분들은 누구나 다 이런 생각을 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저는 요즘 들어, 지금까지도 주님의 은혜로 살아왔지만 앞으로 주님 오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고 또 나의 남은 생이 살아온 삶보다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뜻대로 살고 싶습니다. 주님 말씀대로만 살고 싶습니다. 내 여생 주님의 영광만을 위해 살고 싶습니다. 주님 도와주세요!’라는 기도를 할 때가 많습니다.

사랑하는 북교동성결 가족 여러분! 한 주간도 천국을 소망하며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한 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