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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쿡]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에 유익한 조언 “가족·친지 교회로 끌어들이지 마세요…"


“흉내 내지 말고 자신의 브랜드 만드세요. 작은 부흥 경험하세요… 큰 부흥 옵니다"





[미션쿡]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에 유익한 조언 “가족·친지 교회로 끌어들이지 마세요…
김주헌 전남 목포 북교동교회 목사가 23일 충남 서산성결교회에서 열린 목회자 부부 세미나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김주헌(55·목포 북교동교회) 목사는 전남의 한 시골교회에 부임해 8년 만에 성전을 건축했고, 목포 원도심에 있는 교회로 옮겨 3년 만에 재정을 60% 늘렸답니다. 그가 작은 교회 목회자들에게 몇 가지 조언을 했습니다.

김 목사는 23일 충남 서산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이신웅 목사)의 목회자 부부 세미나 ‘2015 작은 교회 부흥키워드’의 첫날 강사로 섰습니다. 

먼저 그는 가족·친지를 끌어들이지 말라고 했습니다. 교회를 개척하면 주변에 사는 가족·친지가 개척한 교회로 옮기기 쉽습니다. 목회자가 도와 달라고 했거나 가족·친지가 도와준다고 해서 옮깁니다. 하지만 김 목사는 “가족·친지를 끌어들이면 이들까지 시험에 들게 한다”면서 “가족·친지는 기도만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김 목사는 ‘작은 교회가 아름답다’는 말로 위로를 삼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는 “교회의 크기와 상관없이 성장하는 교회가 아름답다”고 강조했습니다. ‘자기 것을 만들라’고도 했습니다. 남을 흉내 내지 말고 나만의 독자 브랜드를 만들라는 뜻입니다. 그는 “현재의 사역에 최선을 다하면 당신만을 향한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을 알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광야를 통과하라고도 했습니다.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훈련을 해야 하는 곳이 광야입니다. 광야를 거부하지 말고 기꺼이 통과하라고 했습니다. 또 작은 부흥을 경험하라고 말했습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이 일으키는 부흥의 원리는 같다”며 “작은 부흥이 큰 부흥을 가져온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교회를 크게 부흥시킨 다른 목회자로부터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목회가 어려워 밥을 굶지 않을까 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김 목사는 어려운 과정을 거쳐 왔지만 이제까지 한 끼도 굶은 적이 없으며 하나님은 우리를 굶기실 분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김 목사의 목소리에는 힘과 자신감이 넘쳤지만 평탄한 길만 걸어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서울 신길성결교회에서 잘나가는 전도사였답니다. 교회를 개척하면 상당한 재정도 지원받기로 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고향인 목포 외곽의 시골마을인 삼양면 임성리로 보내셨고, 그곳에서 23년 6개월을 사역했답니다.

그곳 환경은 어려웠습니다. 주변에 다른 교회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100명 이상은 모일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김 목사가 섬긴 교회는 평균 124명이 출석하는 규모로 성장했고, 8년 만에 성전도 건축했답니다. 2012년 5월 북교동교회에 부임해서는 3년 만에 출석 성도가 200여명 늘었고 재정도 60% 이상 늘었답니다.

저는 김 목사의 조언 중에 ‘자기 것을 만들라’는 말에 가장 크게 공감했습니다. 목회 성공 사례는 많습니다. 하지만 이를 무턱대고 따른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마다 성도들이 다르고 처한 상황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부흥 관련 세미나나 프로그램에서 많은 정보와 노하우를 얻되, 자기 교회에 맞게 조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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