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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동아리 노리는 신천지..부녀관계까지 단절시켜

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



김수만(가명)씨의 가족 사진 모습. 딸이 신천지에 빠진이후 단란했던 가정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김수만씨는 딸이 변하가는 모습을 보면서 조폭집단같은 신천지의 실체를알게됐다고 말했다.


▲ 동아리 활동 잦은 외출 늦은 귀가..."신천지 교육받기 위한 거짓말"

신천지에 빠진 딸을 되찾기 위해 연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한 신천지 교육장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는 김수만씨(가명).

김수만씨는 딸이 대학 1학년 때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고 난 뒤부터 행동의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동아리 선배들과 만난다는 이유로 매일같이 자정이 넘어서 들어오는 가 하면 토익을 공부한다거나 기타 연주 모임을 나간다는 이유를 들어 잦은 외출을 했다고 말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딸은 동아리 선배 언니의 꾐에 넘어가 신천지에 빠졌고, 갖은 이유를 들어 외출했던 것 역시 신천지 교육과 외부 포교활동에 나가기 위한 거짓말이었다.

▲ 1인시위 막아선 딸.."세뇌 돼서 부모 이야기 한마디도 듣지않아"

김씨가 신천지의 실체를 알고나서 딸에게 신천지를 탈퇴할 것을 권유했지만, 딸은 일주일동안 가출까지 감행했다.

김수만(가명)씨는 "딸이 1년 반동안 신천지에서 세뇌 돼가지고 부모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콧방귀도 안뀌고 한마디도 듣지를 않는다"고 한탄했다.

더 기가 막히고 가슴 아픈 일은 자신의 1인 시위를 딸이 방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김씨는 "딸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신천지는 종교집단이 아니고 조폭집단이란 사실을 알았다"며, "딸이 돌아오더라도 신천지 집단의 실체를 알려나가는 시민운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동아리 신천지 유인창구 활용..진로, 봉사활동 등 관심사 통한 접근까지 다양

신천지가 대학가에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다. 신천지는 크리스천 대학생들을 포섭하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신천지의 가장 보편적인 포교방법은 동아리에 침투해 학생들과 신뢰 관계를 쌓은 뒤 성경공부로 유인하는 것이다.

김씨의 딸이 이런 경로를 통해 신천지 집단에 빠졌다.

위장동아리를 만들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동아리에까지 침투해 신천지 신도들로 채우는 이른바 '동아리 옮기기'를 시도하는 예도 적지 않다.

학원복음화협의회 차병호 간사는 "신천지가 교회를 통째로 삼키는 전략과 비슷하게 학교 동아리를 통째로 접수해 신입생들에게 접근하고 있다"며, "신천지로 유인하는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취업 진로 프로그램이나 봉사활동을 미끼로 접근하기도 한다.

학원복음화협의회는 최근 시간당 5천원에서 1만원하는 성경듣기, 성경필사 아르바이트 광고를 내고 이들을 대상으로 포교하는 전략까지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복협 차병호 간사는 “신천지의 목적은 학생들의 전화번호를 따서 관계를 맺기위한 것"이라며, "관계를 맺기위한 방법은 멘토링, MBTI, 애니어그램, 봉사활동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해당된다"고 말했다.

▲ 외부 성경공부는 절대 금물..학기 초 이단세미나 통한 교육 필요

학원선교 관계자들은 학생들이 교회나 검증된 선교단체 동아리를 벗어난 외부 성경공부 모임에는 절대 응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특히 신입생들이 신천지의 주요 포교대상이 되고 있는만큼 교회나 기독동아리들이 학기 초에 이단세미나를 열어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교육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jy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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