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2015.04.22 15:11

네팔선교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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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해가 바뀌고 벌써 4월입니다.


저희는 4월이지만, 어제는 네팔의 신년이었습니다.


집주변에서는 밤새 떠들고 모여서 노느라 시끄러웠습니다.


봄볕이 따스하더니, 이제는 제법 낮에는 덥습니다.


모두 건강하시지요?


여러분들의 기도와 관심속에 저희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HAPPY EASTER !


네팔의 부활절은 너무 감격이 넘친답니다.


카투만두를 중심으로 사방에서 툴리켈(카투만두중앙에 있는 가장 넓은 운동장)로 성도들이 모두 모인답니다.


모두 모여서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며, 찬양을부르고 춤을 춘답니다.


사방에서 행진이 시작되면 성도들은 키타를 치며, 탬버린을 두들기며, 나뭇가지들을 흔들며 찬양과 춤을 추면서 툴리켈로


모입니다. 성도들의 행진의 행열들이 끝이 없이 펼쳐지고, 이날은 경찰들이 호위를 합니다.


2015년도에는 약 2만명이 모인것 같습니다.


네팔의 복음화가 급속히 진행되는것 같아 가슴이 벅차옵니다.


모두 뒤에서 이 네팔땅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분들 때문인것 같습니다.


시골의 미자립교회와 생활이 어려운 성도들, 그리고 전도 대상자들을 위해서 "염소 분양사역"을 시작했습니다.


먼저는 염소를 어떻게 키우는지에 대해 네팔정부에서 보내주는 강사분을 모시고 세미나를 한다음에 분양을 할 계획입니다.


바울신학교의 신입생들도 어느정도 학교생활에 적응을 하고, 금식과 철야로 영성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기도에 목말라있는 우리 신학생들은 수업이 끝나도 교실 구석 구석에서 기도를 한답니다.


신학생들에게 필요한 부르짖는 기도를 해야하는데, 학교주변이 온통 힌두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만 기도소리가 커져도 바로


야단들 칩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바울홈의 우리 꼬마들도 건강하게 잘자라고 있습니다.


드디어 루시마, 기따, 수지나, 사무엘, 루번이 1학년에 입학을 합니다.(축하해 주세요)


3학년으로 올라가는 소넘은 거의 수업을 제대로 하지않았던 시골학교에서 학교를 다녔던 관계로  지난번 성적이 100점 만점에


평균이 64점이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81점으로 성적이 뛰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춤과 노래만 좋아하던 기따는 반에서 1등을 하고 루시마는 2등을 했네요.


네팔땅이 하나님의 찬양소리로 가득 울려퍼지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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